아카사카학원은 도쿄도 세타가야구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으로 '자연과 함께 자란다'를 이념으로 광활한 부지(약 1,500㎡)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원생 수는 약 80명이며, 학부모의 입학 희망 경쟁률이 연평균 4배에 달할 정도로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야외활동과 자연관찰의 구체적인 내용
원내에는 채소밭, 꽃밭, 작은 동물원(토끼, 산토끼)이 있으며, 매일 30분 이상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봄에는 벚꽃 꽃잎을 모아 압화 아트를 만들고, 여름에는 채소밭에서 토마토와 오이를 수확하고, 가을에는 낙엽을 모아 퇴비를 만들고, 겨울에는 눈송이를 관찰하는 등 사계절 체험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배울 수 있다. 특히 '텃밭 관리'는 각 조별로 담당 구역을 정하고 물주기, 제초, 수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가정과 연계 학습의 효과
'가정학습 지원 과정'에서는 보호자와 함께 진행하는 '자연관찰 노트'를 배포한다. 원에서 배운 것을 가정에서도 이어가면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해질녘 새소리 기록하기', '달의 위상 관찰하기' 등의 과제를 설정해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회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린 자연 풍경화 전시회'를 개최해 원과 가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가족 간 대화가 많아졌다'는 소감을 많이 전하고 있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대응
발달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원아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상주한다. 개별 발달 상황을 파악해 '의사소통 놀이', '감각통합 훈련' 등 개별 지도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사회성 발달이 어려운 원아에게는 '작은 동물 돌보기', '그룹으로 꽃 심기' 등의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특별지원을 받은 원아 중 90%가 '사회성이 향상됐다'고 보호자가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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