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포용캠프'는 자연 속 야외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10년간 약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장애의 유무를 넘어 함께 즐긴다'는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캠프의 특징
다양한 장애에 대한 대응 체계: 자폐성 장애, 지적 장애, 운동 장애, 시청각 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스태프(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특수학급 교사)가 상주하고 있다. 사전에 각 가정으로부터 아동의 특성과 필요한 지원을 상세히 듣고 개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예를 들어 소리에 민감한 아이에게는 '조용한 코너'를 마련하고, 운동이 어려운 아이에게는 보조기구를 이용한 활동을 제공한다.
활동 내용:
'자연체험' : 강에서 자갈을 줍고 숲에서 식물을 관찰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등 자연의 매력을 배울 수 있다.
'그룹 게임': 팀워크가 필요한 공놀이, 협동하여 완성하는 수공예품 등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 능력을 키운다.
'발표회':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캠프 기간 동안 배운 것을 가족들 앞에서 발표(노래, 춤, 공작물 전시 등)하며 성취감을 맛본다.
가족 지원 강화: 자녀가 캠프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보호자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 같은 처지의 가족끼리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육아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 줄었다"는 평가가 많으며, 많은 가족들이 여러 번 참가하고 있다.
캠핑장 특징: 모든 캠핑장은 휠체어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게 확보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침실과 화장실도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식사는 알레르기를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야간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Enfant는 0세부터 취학 전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정보 매체로, 발달심리학과 보육학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