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이지 현신은 시가현 오쓰시에 있는 헤이안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교육과 지역 교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내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정원과 본당이 있으며, 연간 약 1만 명이 참배와 체험을 위해 방문하며 현대인의 마음의 풍요로움을 키워주는 장소로 기능하고 있다.
좌선과 마음 세미나의 효과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초보자를 위한 좌선회'는 정원 20명으로 항상 만석이며, 1시간 동안 기본적인 앉는 법부터 호흡법까지 친절하게 지도하며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의 약 70% 가 '일의 피로가 풀린다'고 응답했으며, 30~50대 직장인이 주를 이룬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음 세미나'에서는 스님이 '분노 조절', '감사하는 마음'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어린이를 위한 배려 교육 내용
여름방학에 열리는 '어린이 선(禪)교실'(대상 6~12세)은 보호자 동반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3일간 간단한 좌선, '타인에게 친절한 말하기 연습', '자연 소품을 이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서로 좋은 점 말하기 모임'에서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학부모들로부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되었다', '형제간의 다툼이 줄었다'는 등의 소감을 많이 받고 있다.
전통 의례와 지역의 연결고리
봄과 가을의 하치안, 절분 등의 시기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의식을 개최한다. 예를 들어, 절분의 '콩 뿌리기'에서는 주지스님이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참가자들과 함께 콩을 뿌리는 체험이 인기로 연간 약 300명이 참가하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는 '조상 공양 다과회'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일본 과자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등 대를 잇는 인연을 전승하고 있다.
도쿄도 토시마구에 위치한 'studiohome'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과 예술'을 테마로 한 복합시설 [...].